우리는 매일 무의식적으로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며 살아갑니다. 일회용 컵, 비닐봉지, 포장재, 칫솔 등 대부분의 생활용품은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로 인해 지구는 심각한 환경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플라스틱은 자연에서 분해되기까지 수백 년이 걸리고, 그 과정에서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해 해양 생물과 인간의 건강까지 위협합니다.
다행히도, 우리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고 의미 있는 변화들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법 7가지를 소개합니다.
1.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카페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할 때 사용하는 플라스틱 컵은 대부분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집니다. 텀블러를 휴대하면 매년 수십 개의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일 수 있으며, 일부 카페에서는 텀블러 이용 시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2. 장 볼 땐 에코백과 장바구니 필수
마트나 편의점에서 자동으로 제공되는 비닐봉지는 그 순간만 편리할 뿐, 환경에는 해롭습니다. 접어서 가방에 넣어 다닐 수 있는 에코백이나 장바구니를 사용하면 일회용 비닐 사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3. 물은 생수 대신 텀블러나 물병에 담아 다니기
플라스틱 생수병은 전 세계적으로 하루에 10억 개 이상 소비됩니다. 집에서 정수된 물을 개인 물병에 담아 다니면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스테인리스나 유리 재질의 물병이 추천됩니다.
4. 포장 적은 제품 고르기
과도한 플라스틱 포장이 있는 제품보다는 최소 포장 제품이나 포장 없는 벌크 제품을 선택해 보세요. 특히 과일, 채소는 비닐 포장이 필요하지 않으며, 장바구니에 직접 담는 것이 더 친환경적입니다.
5. 플라스틱 빨대 대신 대체 빨대 사용하기
플라스틱 빨대는 해양 생물에게 치명적입니다. 최근에는 스테인리스, 실리콘, 유리, 대나무 소재의 빨대가 대안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세척 솔과 함께 판매되는 다회용 빨대를 사용해 보세요.
6. 대나무 칫솔과 고체 치약 사용하기
일반 칫솔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자연 분해되지 않습니다. 대나무 칫솔은 생분해가 가능하며 손잡이 부분은 퇴비화도 가능합니다. 치약 역시 고체 형태로 바꾸면 플라스틱 튜브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7. 플라스틱 용기 대신 유리/스테인리스 용기 사용하기
음식 보관 시 사용하는 플라스틱 용기는 환경뿐 아니라 인체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내열 유리나 스테인리스 소재 용기는 재사용이 가능하고 내구성도 뛰어나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줄이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모든 플라스틱을 한 번에 없앨 수는 없지만, 내가 바꿀 수 있는 습관부터 차근차근 실천해 나간다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플라스틱 대신 다른 대안을 선택해 보세요. 그 작은 선택이 지구의 미래를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